이번 강의에서는 첫 워크플로우를 직접 만들어 봅니다. 모든 워크플로우는 두 가지 질문에 답하는 것으로 시작합니다. '언제 실행할 것인가?'(트리거)와 '무엇을 할 것인가?'(액션 노드)입니다.
트리거와 노드의 기본 구조
- 트리거 5종 중 택1 · 시작 신호 Schedule, Webhook, Form, Chat, Manual
- 처리 노드 가공·판단
- 저장 시트·DB
- 알림 이메일·슬랙
왼쪽 트리거(아래 5종 중 하나)로 시작 → 노드가 왼쪽에서 오른쪽으로 물 흐르듯 실행됩니다.
트리거: 자동화의 시동 버튼
트리거는 워크플로우의 첫 번째 노드로, 자동화가 시작되는 조건을 정합니다. 자동문 센서를 떠올려 보세요. 사람이 다가오면(조건 충족) 문이 열립니다(워크플로우 실행). 트리거 없이는 어떤 워크플로우도 시작될 수 없습니다.
| 트리거 종류 | 언제 실행되나 | 예시 상황 |
|---|---|---|
| Manual Trigger | 내가 버튼을 누를 때 | 만들면서 테스트할 때 |
| Schedule Trigger | 정해진 시간마다 | 매일 오전 9시 리포트 발송 |
| Webhook | 외부에서 신호가 올 때 | 홈페이지 폼 제출 알림 |
| 앱 트리거 (Gmail 등) | 특정 앱에 이벤트가 생길 때 | 새 메일 도착 시 실행 |
| Chat Trigger | 채팅 메시지가 올 때 | AI 챗봇 만들기 |
실습: 3분마다 인사하는 워크플로우
첫 워크플로우 만들기
- 빈 캔버스에서 'Add first step'을 누르고 'Schedule Trigger'를 검색해 추가합니다.
- 노드 설정 창에서 실행 간격을 정합니다. 연습이니 'Minutes'를 골라 3분마다로 설정해 봅니다.
- 트리거 노드 오른쪽의 + 버튼을 눌러 'Edit Fields (Set)' 노드를 추가합니다.
- Set 노드에 새 필드를 하나 만듭니다. 이름은 greeting, 값은 '안녕하세요, 첫 자동화입니다!'로 입력합니다.
- 캔버스 하단의 'Execute Workflow' 버튼을 눌러 실행합니다.
- Set 노드를 클릭해 출력(Output) 패널에 greeting 값이 잘 만들어졌는지 확인합니다.
노드를 클릭하면 설정 창이 열리고, 왼쪽에는 이전 노드에서 넘어온 입력(Input) 데이터, 오른쪽에는 이 노드가 내보낸 출력(Output) 데이터가 보입니다. 데이터가 어떻게 변하는지 눈으로 확인하며 만드는 것이 n8n의 가장 큰 장점입니다.
테스트 실행 vs 자동 실행
'Execute Workflow' 버튼은 지금 한 번만 실행해 보는 테스트용입니다. 반면 상단의 'Active' 토글을 켜면 워크플로우가 진짜로 가동되어, 트리거 조건이 충족될 때마다 알아서 실행됩니다. 요리로 치면 테스트 실행은 '간보기', Active는 '영업 개시'입니다.
Active를 켜 둔 채 잊어버리면 3분마다 계속 실행되어 실행 횟수(클라우드 요금제의 실행 한도)를 소모합니다. 연습용 워크플로우는 확인 후 반드시 Active를 꺼 주세요.
노드 이름은 더블클릭으로 바꿀 수 있습니다. 'Set1', 'Set2' 대신 '인사말 만들기'처럼 하는 일을 이름으로 붙여 두면, 나중에 워크플로우가 커져도 한눈에 이해할 수 있습니다.
- 트리거 = 언제 시작할지 정하는 첫 노드 (필수, 워크플로우당 시작점)
- 일반 노드 = 데이터를 가공하거나 다른 앱에 작업을 시키는 블록
- 연결선 = 데이터가 흐르는 길 (왼쪽에서 오른쪽으로)
- Execute Workflow = 수동 테스트 / Active 토글 = 실제 자동 가동
자동화는 단순히 시간을 아끼는 것만이 아닙니다. 맥락 전환(Context Switching), 즉 한 앱에서 다른 앱으로 이동할 때마다 집중력이 끊기는 '숨은 시간 비용'을 줄이는 것이 자동화의 본질입니다. 연구에 따르면 작업 전환 한 번에 약 15분의 재집중 시간이 낭비됩니다. 워크플로우가 이 전환을 대신 처리해 줄수록, 여러분은 더 가치 있는 일에 집중할 수 있습니다.
축하합니다! 트리거와 노드를 연결해 첫 워크플로우를 완성했습니다. 다음 강의에서는 외부 세계와 n8n을 연결하는 통로인 '웹훅'을 배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