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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전: SOP로 고객 문의 자동화 만들고 스크린샷으로 고쳐 나가기

CLAUDE.md→SOP.md를 갖춘 상태에서 Claude Code에 빌드를 지시하면 '폼 제출→시트 기록→Gemini 분류→간단은 자동 회신·복잡은 초안+슬랙 알림→시트 로깅' 워크플로우가 생성되며, 1차 결과의 오류(예: 시트를 ID로 직접 선택, 누락된 Gmail 초안 노드)는 n8n 화면을 스크린샷해 Claude Code에 붙여넣어 고치고 v1·v2 JSON으로 버전 관리합니다.

드디어 실전입니다. 앞서 만든 지식 3층(CLAUDE.md·SOP.md·스킬)과 n8n-MCP 다리가 준비됐다면, 이제 Claude Code에게 '지어라' 한마디로 노드 여러 개짜리 자동화를 통째로 받아 낼 수 있습니다. 우리가 만들 것은 3강에서 SOP로 정의한 '고객 문의 자동 처리'입니다.

동작을 다시 정리하면 이렇습니다. 고객이 구글 폼으로 문의를 남기면, 그 원문이 구글 시트에 기록되고, Gemini가 문의를 카테고리(제품/배송/환불/기타)와 난이도(간단/사람필요)로 분류합니다. 간단하면 AI가 답변 초안을 써서 Gmail로 자동 발송하고, 사람이 필요하면 초안을 만들어 두되 Slack으로 담당자에게 알려 검토를 받게 합니다. 마지막으로 실행 결과를 시트에 남깁니다.

만들 워크플로우 한눈에 보기

고객 문의 자동화 — 전체 흐름

① 접수 → 기록 → AI 분류

  • 구글 폼 제출 Form Trigger
  • 새 행 구글 시트 기록 문의 원문 새 행
  • 문의 내용 Gemini 분류 카테고리 + 난이도 Chat Model 🧠 Gemini
  • 분류 결과 IF 분기 간단 vs 사람필요

② 간단 문의 — 자동 처리

  • 간단 ✔ Gemini 답변 초안 실패 시 3회 재시도 Chat Model 🧠 Gemini
  • 초안 완성 Gmail 발송 고객에게 자동 회신

③ 사람 확인 필요 — 검토 후 발송

  • 사람필요 ⚠ Gemini 답변 초안 실패 시 3회 재시도 Chat Model 🧠 Gemini
  • 초안 Gmail 초안 저장 Create Draft
  • 동시 Slack 알림 담당자 검토 요청

④ 실행 로깅 — 공통

  • 완료 구글 시트 로깅 처리 결과 기록

IF에서 두 갈래로 갈라지고, '사람필요' 쪽은 Gmail 초안 저장과 Slack 알림이 동시에 일어납니다. AI 노드에는 SOP에서 지정한 대로 3회 재시도가 걸려 있습니다.

핵심은 이 그림을 여러분이 손으로 그리지 않는다는 점입니다. SOP만 또렷하면 Claude Code가 이 노드들을 알아서 배치하고 연결합니다.

빌드 지시하기

빌드 전 체크리스트 + 실행

  1. /clear 로 문맥을 비워 CLAUDE.md와 SOP.md가 깨끗이 다시 로드되게 합니다.
  2. 프로젝트에 CLAUDE.md(@SOP.md 참조)와 SOP.md가 있는지 확인합니다.
  3. /mcp 로 n8n MCP가 여전히 connected인지 확인합니다.
  4. 아래 빌드 프롬프트를 실행하고, 에이전트가 노드를 검색·조회하며 인스턴스에 써 넣는 과정을 지켜봅니다.

SOP로 워크플로우를 빌드하는 프롬프트

@SOP.md 에 정의된 '고객 문의 자동 처리' 워크플로우를 n8n에 만들어줘.

- CLAUDE.md 규칙을 따르고, 노드 파라미터는 추측하지 말고 문서를 조회해서 정확히 설정해줘.
- 구글 시트/Gmail/Slack은 '목록에서 선택(from list)' 방식으로 자원을 지정해줘. (ID 직접 입력 금지)
- AI 노드에는 실패 시 3회 재시도를 설정해줘.
- '사람필요' 분기에는 Gmail '초안 생성' 노드를 반드시 넣고, 자동 발송하지 마.
- 다 만들면 어떤 노드를 왜 넣었는지 짧게 요약해줘.

SOP에 'AI 노드 3회 재시도'라고 적어 뒀다면, 빌드 후 실제로 각 AI 노드의 재시도 설정이 켜졌는지 눈으로 확인하세요. 요구사항을 문서에 적는 것과, 결과물에 반영됐는지 검증하는 것은 별개입니다.

1차 결과는 대개 불완전합니다

여기서 마음의 준비를 하나 하세요. 첫 생성 결과가 완벽한 경우는 드뭅니다. 그리고 그건 실패가 아니라 정상입니다. 실제로 자주 나오는 어긋남 두 가지를 예로 들면, (1) 구글 시트를 '목록에서 선택'이 아니라 raw ID로 직접 지정해 버려 나중에 알아보기 힘들거나, (2) '사람필요' 분기에 있어야 할 Gmail 초안 생성 노드가 통째로 빠져 있는 경우입니다.

이걸 고치는 가장 강력한 방법이 '스크린샷 피드백'입니다. 문제가 보이는 n8n 화면을 그대로 캡처해서 Claude Code에 붙여넣고 고쳐 달라고 하면, 에이전트가 이미지를 읽어 빠진 노드를 추가하거나 잘못된 설정을 바로잡고 다시 생성합니다. 말로 장황하게 설명하는 것보다 그림 한 장이 훨씬 정확합니다.

스크린샷 기반 수정 루프

  • 1차 생성 결과 — 대개 불완전 예: 시트를 raw ID로 선택, needs-human 분기에 Gmail 초안 노드 누락
  • n8n 문제 화면 스크린샷 📸 잘못된 부분이 보이게 캡처해 붙여넣기
  • Claude Code가 스샷 읽고 수정 빠진 노드 추가·잘못된 설정 교정
  • 재생성 후 다시 확인 반영됐는지 n8n에서 검토
  • 워크플로우 갱신 + v2.json 저장 매 바퀴 버전을 저장

'스크린샷 → 붙여넣기 → 수정 → 재확인'을 몇 바퀴 돌리면 워크플로우가 SOP대로 수렴합니다. 매 바퀴마다 버전을 저장해 두는 습관이 중요합니다.

스크린샷으로 고치는 절차

  1. n8n에서 문제가 있는 부분(빠진 노드, 잘못된 설정 창)이 잘 보이게 화면을 캡처합니다.
  2. 그 이미지를 Claude Code 대화에 붙여넣습니다.
  3. 무엇이 잘못됐고 어떻게 바꿔야 하는지 한 문장으로 덧붙입니다.
  4. 에이전트가 수정·재생성하면, n8n을 새로고침해 반영됐는지 확인합니다.
  5. 고쳐진 상태를 새 버전으로 저장합니다(아래 버전 관리 참고).

스크린샷을 붙여넣고 고치는 프롬프트

(문제 화면 스크린샷을 첨부하고)

이 스크린샷을 봐줘. '사람필요' 분기에 Gmail '초안 생성' 노드가 빠져 있어.
- SOP대로 그 분기에 Gmail 초안 생성 노드를 추가하고, Slack 알림과 함께 이어줘.
- 그리고 구글 시트 노드가 raw ID로 되어 있는데, '목록에서 선택'으로 바꿔줘.
- 수정 후 바뀐 부분만 짧게 요약해줘.

버전 관리: v1, v2, v3 ...

워크플로우를 고치다 보면 '아까 게 더 나았는데' 하는 순간이 옵니다. 그래서 각 단계의 워크플로우를 JSON 파일로 저장해 버전을 남겨 두세요. Claude Code에게 workflow-v1.json, workflow-v2.json 식으로 내보내 달라고 하거나, 더 나아가 GitHub에 올려 이력을 관리할 수 있습니다.

버전 저장을 요청하는 프롬프트

지금 상태의 워크플로우를 workflow-v2.json 으로 내보내서 프로젝트에 저장해줘.
- 이전 버전(workflow-v1.json)은 덮어쓰지 말고 그대로 둬.
- 각 버전이 무엇이 달라졌는지 한 줄 메모를 CHANGELOG.md에 남겨줘.

같은 실수를 반복하면 CLAUDE.md에 학습시키기

에이전트가 매번 똑같은 실수를 한다면(예: 자꾸 시트를 raw ID로 선택), 그때마다 고치지 말고 아예 규칙으로 못 박으세요. 스크린샷과 설명을 준 뒤 '이 교훈을 CLAUDE.md에 기록해서 다음엔 처음부터 맞게 만들어라'라고 하면 됩니다. 여기에 내가 자주 쓰는 템플릿 패턴까지 CLAUDE.md에 쌓아 두면, 이 파일은 점점 나만의 'n8n 빌더'로 자라납니다.

교훈을 CLAUDE.md에 각인시키는 프롬프트

방금 같은 실수(구글 시트를 raw ID로 선택)를 또 했어.
- 앞으로 구글 시트/Gmail/Slack 자원은 항상 '목록에서 선택'으로 지정하라는 규칙을
  CLAUDE.md의 규칙 섹션에 추가해줘.
- 자주 쓰는 '분류 → 분기 → 로깅' 패턴도 재사용 템플릿으로 CLAUDE.md에 정리해줘.

AI가 쓴 답변을 사람 확인 없이 고객에게 곧바로 발송하는 구조는 위험합니다. 그래서 SOP에서 '사람필요' 분기를 '초안 저장 + Slack 알림'으로 설계한 것입니다. 자동화 초기에는 반드시 이렇게 사람이 마지막 방아쇠를 당기게 하고, 결과가 안정된 뒤에 자동 발송 범위를 넓히세요.

이제 SOP 한 장으로 복잡한 워크플로우를 생성하고, 스크린샷으로 고치고, 버전으로 관리하고, 실수를 규칙으로 남기는 전 과정을 익혔습니다. 마지막 강의에서는 API 대신 '진짜 브라우저'로 n8n을 다루는 Playwright MCP를 배우고, 두 방식을 언제 나눠 쓸지 비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