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까지는 에이전트 한 명을 잘 부리는 법이었습니다. 이제 규모를 키웁니다. 코덱스 데스크톱 앱(맥과 윈도우용)은 CLI를 넘어, 여러 에이전트를 '동시에' 지휘하는 관제탑 같은 프로그램입니다. 세련된 UI에 프로젝트를 등록하고, 화면 아래쪽에서 모델·추론 강도·/fast·권한을 한 번에 조절합니다.
핵심 매력은 '병렬'입니다. 스레드(대화) 여러 개를 동시에 돌릴 수 있는데, 이때 각 에이전트는 자기만의 git worktree에서 일합니다. worktree는 저장소 폴더를 통째로 복제한 '독립 작업본'이라, 여러 에이전트가 같은 파일을 건드려도 서로 부딪히지 않습니다.
병렬 에이전트 — 각자 worktree에서 충돌 없이
worktree A
- 에이전트 1
- 프론트 개선
원본 저장소를 복제한 독립 작업본
worktree B
- 에이전트 2
- 백엔드 리팩터
서로 충돌 없이 동시 진행
worktree C
- 에이전트 3
- 테스트 추가
각자 완료 후 diff 검토하고 하나씩 병합
worktree 덕분에 여러 에이전트가 같은 프로젝트를 '동시에' 만져도 코드가 엉키지 않습니다.
자주 쓰는 스레드는 '핀(고정)'해 두면 위로 올라와 관리하기 편합니다. 그리고 CLI, IDE 확장, 앱에서 만든 세션은 모두 이 앱으로 동기화됩니다. 우측 상단의 diff 편집기에서 변경 내용과 스테이징을 한눈에 볼 수 있습니다.
다만 이 앱은 아직 '완전한 IDE'는 아닙니다. 그래서 'VS Code에서 열기' 버튼이 따로 있습니다. 코드를 정밀하게 편집할 땐 VS Code로 넘어가고, 여러 에이전트를 지휘할 땐 앱에 머무는 식으로 나눠 쓰면 됩니다.
스킬($) — 에이전트에게 새 능력 끼우기
앱의 플러그인 → 스킬(Skills)에서 에이전트의 능력을 확장할 수 있습니다. 기본 제공 스킬(이미지 생성, 문서, 플러그인 생성기, 스킬 생성기)도 있고, 설치형 스킬도 있습니다. 예를 들어 Playwright 스킬을 깔면 에이전트가 실제 브라우저로 화면을 테스트할 수 있게 됩니다. 스킬은 대화 중 $ 기호로 호출합니다.
스킬 호출은 $ 로
$image-gen # 이미지 생성 스킬 부르기
$playwright # 브라우저 테스트 능력 부여
# 스킬은 CLI · IDE 확장 · 앱 어디서든 공유됩니다.
# 스킬 설치기는 아무 GitHub 저장소나 가리킬 수 있고,
# 직접 만든 스킬을 등록할 수도 있습니다.
자동화(Automations) — 똑똑한 예약 작업
자동화는 쉽게 말해 '고급 크론(cron) 작업'입니다. 정해진 시각에 코덱스가 알아서 어떤 일을 반복하게 만드는 것이죠. 기본 예시로 '어제의 git 활동을 요약해 스탠드업 준비하기', '이번 주 PR 모아 정리하기' 같은 게 있습니다.
| 자동화 설정 항목 | 무엇을 정하나 |
|---|---|
| 제목(title) | 이 자동화의 이름 |
| 프롬프트(prompt) | 매번 실행할 지시 내용 |
| worktree / 로컬 | 격리된 작업본에서 돌릴지, 로컬에서 돌릴지 |
| 프로젝트(project) | 어느 저장소를 대상으로 할지 |
| 일정(schedule) | 언제·얼마나 자주 반복할지 |
자동화를 '코딩'에만 가두지 마세요. 매일 문서 갱신하기, 릴리스 노트를 블로그 글로 바꾸기, 새 잠재 고객 정보를 모아 정리하기처럼 반복되는 업무라면 무엇이든 예약해 둘 수 있습니다.
서브에이전트(워커) — 백그라운드로 잔일 넘기기
메인 대화를 붙잡아 두기 아까운 잔일은 서브에이전트에게 파견하면 됩니다. 예를 들어 '모든 파일 맨 위에 그 파일이 무슨 일을 하는지 설명하는 주석을 달아 줘' 같은 단순 반복 작업을, 더 싸고 빠른 모델로 백그라운드에서 돌립니다. 메인 채팅은 막히지 않고, 여러 워커를 동시에 파견할 수도 있습니다.
서브에이전트 파견 — 메인 대화를 막지 않는다
- 잔일을 서브에이전트에게 파견 '모든 파일에 설명 주석 달아줘' 같은 단순 반복 작업을 더 싸고 빠른 모델로
- 워커가 백그라운드에서 실행 메인 대화는 전혀 막히지 않고 계속 진행됨
- 완료되면 결과 보고
- 여러 워커를 동시에 파견 가능 워커1: 주석 달기 · 워커2: 오래된 문서 갱신 · 워커3: 간단한 테스트 추가 (셋 다 백그라운드 병렬)
무거운 대화는 메인에서, 가벼운 잔일은 값싼 워커에게. 손을 놀리지 않고 여러 일을 굴립니다.
데스크톱 앱은 모든 통로가 모이는 허브
스킬 ($)
- $image-gen — 이미지 생성
- $playwright — 브라우저 테스트
- 능력 확장
자동화 (cron)
- 매일 스탠드업 정리
- 주간 PR 요약
- 예약 반복
서브에이전트
- '주석 달기' 등 잔일
- 백그라운드 워커
- 값싼 모델·병렬
CLI·확장·앱이 한 허브로 모이고, 그 위에 스킬·자동화·서브에이전트가 얹힙니다. 다중 에이전트 운영의 사령탑입니다.
정리하면, 데스크톱 앱은 '여러 에이전트를 한꺼번에 다루기 위한 OpenAI의 답'입니다. worktree로 병렬을 안전하게, 스킬로 능력을, 자동화로 반복을, 서브에이전트로 잔일을 덜어냅니다. 마지막 레슨(선택)에서는 이렇게 만든 결과물을 실제로 저장하고 세상에 내보내는 Git·GitHub·배포를 다룹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