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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라우드 위임과 병렬 작업 — 맡기고 다른 일 하기

코덱스 클라우드는 작업을 OpenAI의 격리된 샌드박스에 맡겨 코드 수정과 테스트까지 대신 실행하는 기능으로, 여러 작업을 동시에 병렬로 돌려 두고 나는 다른 일을 하다가 결과만 검토하면 됩니다.

지금까지는 코덱스가 내 컴퓨터에서 일했습니다. 이번에는 코덱스의 진짜 강점, 클라우드 위임을 배웁니다. 세탁기를 돌려 놓고 장을 보러 가듯이, 작업을 클라우드에 맡겨 두고 나는 회의에 들어가거나 다른 코드를 짜면 됩니다.

클라우드 위임이 뭔가요?

클라우드 작업을 시작하면 OpenAI 서버에 격리된 샌드박스(안전한 임시 작업실)가 만들어지고, 그 안에 내 GitHub 저장소가 복제됩니다. 코덱스는 거기서 코드를 읽고, 수정하고, 테스트를 돌린 뒤, 결과를 PR(Pull Request) 초안으로 정리해 줍니다. 내 컴퓨터는 전혀 바쁘지 않습니다.

  • 내 컴퓨터 자원을 쓰지 않습니다 — 노트북을 덮어도 작업은 계속됩니다.
  • 샌드박스는 기본적으로 인터넷 접속이 차단되어 있습니다 — 보안을 위한 의도적인 설계입니다.
  • 작업이 끝나면 변경 내용(diff)을 확인하고 PR로 만들지 결정할 수 있습니다.

클라우드에 작업 맡기는 3가지 방법

  • 웹에서: chatgpt.com/codex 에 접속해 저장소를 고르고 작업 내용을 입력합니다.
  • CLI에서: 로컬에서 대화하다가 그대로 클라우드로 넘길 수 있습니다. 대화 맥락도 함께 넘어갑니다.
  • GitHub에서: 이슈나 PR에 @codex를 멘션합니다. (다음 레슨에서 자세히!)

CLI에서 클라우드로 작업 넘기기

# 클라우드에 작업을 만들어 맡깁니다
codex cloud "README에 설치 가이드 섹션을 추가해줘"

# 진행 중인 클라우드 작업 목록을 확인합니다
codex cloud list

병렬 작업: 한 명이 아니라 팀을 부리기

클라우드 위임의 진짜 매력은 병렬 작업입니다. 샌드박스는 서로 독립적이라, 작업 세 개를 동시에 맡겨도 서로 충돌하지 않습니다. 혼자 일하던 개발자가 갑자기 부하 직원 서너 명이 생긴 셈이죠.

아침에 출근해서 동시에 맡기는 예

작업 1: 결제 모듈의 오래된 주석을 실제 코드와 맞게 업데이트해줘.
작업 2: UserProfile 컴포넌트에 유닛 테스트를 추가해줘.
작업 3: eslint 경고가 나는 파일들을 수정해서 경고를 0으로 만들어줘.

클라우드 위임에 어울리는 작업은 "명확하게 정의된, 30분~몇 시간짜리" 작업입니다. 테스트 추가, 문서 갱신, 자잘한 버그 수정, 리팩토링 같은 것들이죠. 반대로 요구사항이 애매하거나 디자인 판단이 필요한 작업은 로컬에서 대화하며 하는 편이 낫습니다.

병렬로 맡기는 작업 수를 무작정 늘리지 마세요. 결과물을 읽고 검토하는 것은 여전히 사람 몫입니다. 검토할 수 있는 양보다 많이 맡기면, 확인 안 된 코드가 쌓이는 부채가 됩니다.

작업이 끝나면 알림이 오고, 변경 내용을 웹에서 한눈에 검토할 수 있습니다. 마음에 들면 버튼 하나로 PR을 만들 수 있는데, 이 PR 워크플로우가 바로 다음 레슨의 주제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