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로드 코드 안에는 여러 종류의 '두뇌', 즉 모델(model)이 있습니다. 대표적으로 Opus(오퍼스), Sonnet(소네트), Haiku(하이쿠) 세 가지입니다. 병원에 비유하면 Opus는 대학병원 교수님, Sonnet은 실력 좋은 전문의, Haiku는 빠르게 처리해 주는 동네 의원입니다. 감기에 교수님 진료가 필요 없듯, 모든 작업에 가장 비싼 모델이 필요한 것은 아닙니다.
세 모델 비교
| 모델 | 특징 | 이런 작업에 추천 |
|---|---|---|
| Opus | 가장 깊은 추론력, 가장 비싸고 느림 | 복잡한 아키텍처 설계, 어려운 버그의 원인 분석, 대규모 리팩토링 계획 |
| Sonnet | 성능과 속도·비용의 균형, 코딩 실무의 표준 | 기능 구현, 일반적인 버그 수정, 코드 리뷰 등 일상 개발의 90% |
| Haiku | 가장 빠르고 저렴함 | 파일 검색, 간단한 수정, 문서 요약, 반복적인 단순 작업 |
모델 바꾸는 법
대화 중에 /model을 입력하면 모델 선택 메뉴가 나타납니다. 시작할 때부터 지정하고 싶다면 --model 옵션을 붙입니다.
모델 지정 방법
# 대화 중에 모델 바꾸기: 입력창에 아래를 입력
/model
# 시작할 때부터 모델 지정
claude --model opus
claude --model sonnet
claude --model haiku
사고 수준 — 더 깊이 생각시키기
모델 선택과 별개로, 같은 모델이라도 '얼마나 오래 고민하게 할지'를 조절할 수 있습니다. 프롬프트에 "깊게 생각해 줘", "think hard", "ultrathink" 같은 표현을 넣으면 클로드가 답을 내기 전에 더 긴 사고 과정을 거칩니다. 어려운 문제일수록 효과가 큽니다.
어려운 문제에 깊은 사고를 요청하는 예시
이 결제 로직에서 가끔 중복 결제가 발생하는 원인을 깊게 생각해서(ultrathink) 분석해 줘. 바로 코드를 고치지 말고, 가능한 원인 후보를 먼저 나열한 다음 가장 유력한 것부터 검증하는 계획을 세워 줘.
실전 요령: 평소에는 Sonnet으로 작업하다가, 클로드가 같은 문제를 두세 번 틀리거나 설계 판단이 필요할 때만 Opus로 올리세요. 반대로 단순 반복 작업이 많은 날은 Haiku로 내리면 사용량을 크게 아낄 수 있습니다.
비싼 모델이 항상 좋은 결과를 주는 것은 아닙니다. 지시가 모호하면 Opus도 엉뚱한 답을 합니다. 모델 업그레이드보다 지시를 명확하게 다듬는 것이 먼저입니다.